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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 바삭바삭 프로그래밍/Java

Java - 자바의 의미와 유래는?

by 준환이형님_ 2011. 1. 18.
나는 자바를 사랑하고픈 공학도이므로 더욱 관심을 가지겠어요! ㅋ


자바란 웹 프로그래밍..

자바(JAVA)하면 섬나라 자바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미국 사람들에게 자바는 에스프레소 커피로 유명한 커피 체인점을 생각 하게 된다. 유래는 커피체인점이고, 커피의 대명사로도 사용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네트워크의 대명사인 인터넷에서 이 자바 커피가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향기를 뿌리고 있다. 인터넷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자바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자바는 월드와이드웹 상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하는 언어로, 인터넷 프로그래밍 언어의 표준이 되었다.

자바가 인터넷 세계에서 관심의 초점이 된 것은 먼저 세계를 하나로 엮는다는 인터넷을 기본 환경으로 하고 있으면서 인터넷에 연결되는 수많은 서로 다른 운영체제(OS)들에서 동일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바의 유래..

자바의 탄생 배경을 알면 자바 언어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쉬워질 것이다.

자바는 가전 제품에 들어갈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탄생했다. 자바를 개발한 사람은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사의 제임즈 고슬링(James Gosling)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특정한 컴퓨터 칩에 대해 컴파일하여야 하는 널리 알려진 컴퓨터 언어인 C 언어의 문제점, 또 가전 제품의 긴 수명으로 인한 완벽한 호환을 가진 소프트웨어의 개발 요구, 가전 제품에 사용될 소프트웨어의 높은 신뢰성 필요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 해야만 됬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슬링은 C와 C++를 개조해서 해결을 해보려고 시도를 했던 것이다.그래서 C언어의 불필요한 부분이나 문제가 될 부분들을 제거한 새로운 언어를 개발하게 되였는데, 이것이 바로 자바인 것이다. 최초로 자바를 이용한 프로젝트는 가전 제품과 전기 기기들을 통합하여 가정 환경에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소위 그린 프로젝트(Green Project)라는 것 이였다. 그러던 1993년, 그래픽 기반의 월드와이드웹이 발표되고 자바의 개발자들은 곧 이러한 웹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에는 자바와 같은 기기(컴퓨터 및 그 운영체제)로부터 독립된 언어가 이상적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이 개발한 것이 나중에 핫자바(HotJava)로 이름이 바뀐 웹러너(WebRunner)라는 웹 브라우저였다. 이것이 최초로 자바를 지원한 웹 브라우저가 되었다. 자바라는 이름은 지역의 어느 커피점 안에서 얻었다. 그래서 지금은 웹 페이지에서 항상 끓고 있는 커피의 상징을 볼 수 있다.


(이 글은 자바가 마치 웹 언어처럼 언급하지만.. "웹의 언어"가 아닌 프레임워크를 다양하게 지원하는 범용언어(C나 C++과 같은)라고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사로자바님,,:D

그럼... 자바커피는 무얼까.. 찾아보았지요 ㅋㅋ (출처:http://www.eksperto.com/tc/)
자바커피 중에 루악커피가 있었군요.. 이건 알고 있었어요.. 고양이 배설물로 만든다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커피 ㅋ)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바(Java) 커피라는 이름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 중 자바가 인도네시아에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중심인 중부자바(Central Java)라는 곳이다.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난 자바커피의 본산지에 살고 있는 만큼 커피만큼은 마음껏 즐겨야 겠다고 결심했다. 내가 인도네시아에 처음 도착해서 가장 기대한 커피는 바로 자바커피였다. 하지만 중부자바와 동부자바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자바커피는 수마트라 커피, 슬라웨시 또라자 커피들에 밀려 저가형 커피로 취급받고 있었다.
  하지만 자바 커피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커피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사향 고양이 커피라고 알려진 루왁 커피(kopi luwak)이다. 루왁은 사향고양이를 부르는 인도네시아말인데, 이 루왁이라는 놈은 야행성으로 맛있고 질좋은 커피열매만 골라서 먹기로 유명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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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농장에 사는 루왁은 밤새도록 맛있는 커피열매를 골라 먹고 아무데나 배설을 하는데, 여기서 세상에서 가장 비싸다는 루왁 커피가 생산되는 것이다.  루왁이 저질러놓은(?) 배설물을 잘 찾아보면 그 속에서 소화되지 않은 커피열매의 씨, 즉 우리가 잘 알고있는 커피 원두(coffee bean)만 남아 있게 되는데. 루왁의 소화기관 속에서의  특별한 소화 과정을 거친 이 커피원두를 잘 씻어서 말린다음 볶고 갈아 내리면 세상에서 가장 비싸다는 루왁커피가 완성되는 것이다.
  혹자는 배설물에서 나온 커피원두가 찝찝해서 마시지 못하겠다는 말도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루왁커피의 독특한 향이 수많은 커피애호가들로 하여금 루왁커피를 찾게 만든다는 것이  커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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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급 커피열매와 사향고양이 루왁의 조합인 루왁커피 생산은 많은 수의 야생 사향고양이가 밀렵되면서 줄어들었고 루왁커피의 가격 또한 치솟게 된 것이다. 루왁커피는 산지인 이 곳에서도 비싼 편에 속하는데 100% 루왁커피는 커피샵에서 1잔에 8 USD 정도에 판매되고 250g 팩은 60 USD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 비하면(한국에서 한잔에 2만원 가량한다고 한다) 매우 싼편이고 한국의 웬만한 커피샵의 일반 커피 가격과 비슷하지만 이 곳 물가를 감안해보았을 때 매우 비싸다고 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내가 살고있는 중부자바주를 중심으로 kopi luwak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고급 커피 시장을 겨낭하고 있다. 중부자바주의 수도인 스마랑 공항과 대형 쇼핑몰에는  kopi luwak 커피샵 매장이 자리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kopi luwak의 소비는 외국인 혹은 상류층의 커피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루왁커피는 그 가격과 독특한 향으로 인해 자바커피와  3% 혹은  30% 혹은 50% 비율을 맞추어 섞어 음용되기도 하는데, 본인은 아직 30% 비율의 커피밖에 마셔보지 않았다. 한잔에 한국 돈 3천원 가량이었는데, 본인이 평소 점심식사를 하는 와룽(한국으로 치면 포장마차) 식사 비용이 800원(음료포함) 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가라고 할 수 있었기 떄문이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라는데, 이 글을 보는 많은 분들 중에 혹시나 인도네시아에 올 기회가 있다면 한번 쯤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음.. 오늘 개발자 문화 공부는 여기까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