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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 그 밖에 아무거나28

Portfolio Kim Jun-hwan / Senior SW Engineer Project - Motion Ping Pong : 실시간 Cam 영상인식을 통한 3D (Open GL) 탁구게임 - Twit DJ (정보 약자들을 위한 트윗방송 시스템) : SNS 정보의 대중화 방안을 고민 - Kangaroo (위치기반 어린이 보호 시스템) : 흔들기 긴급호출 / Push기능을 활용한 무료 실시간 추적 기능 - 검사설비 내재화 (PKG Surface Inspection Algorithm 담당) - 계측 데이타 연동 시스템 개발 (Data Crawling/로컬 서버구축/메인 서버 연동) - 통신 시나리오 개발 (SECS/GEM, Rendezvous) - 검사설비 개발 (U/Fill AVI, IBB AOI, Mold, Modul.. 2024. 3. 19.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어느덧 즐거웠던 한 해가 지나가네요. 31일 아쉬움이 묻어나는 날짜의 오늘은 블로그에다가 평소 잘 적지 않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몇자 적을까 합니다. 처음부터 재미로 학교과제를 밤새며 만들게 되었고, 또 워낙 코드를 잘까먹다 보니 레퍼런스를 위해 블로그에 갈무리 해놓았던 것이 전공 블로그가 되어 어느덧 (제 기준으로)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아직 감사의 인사도 드리지 못했군요. (하루 100분도 넘게 다녀가시더라도.. 사실 혼자만 보는 블로그란 느낌도 자주든답니다. 그치만 방문자 카운터는 쑥쑥 잘 올라가지요 :D) * 운영자가 손님처럼 들어가서 카운터를 올리는 모습예 지난 해에 이어 저는 계속 많은 친구들과 과제를 하고 학부공부를 하며 알차게 지냈답니다. 감사하게도 시(市) 대회에서 상을 받았구요. 특별히.. 2011. 12. 31.
발빠르게 변화하는 소통의 시대로의 진입 (Tech plus forum 2011) 아.. 이게 다 게으름 탓이죠. 근 일주일이나 지난 행사를 이제야 포스팅하다니요. 아몰라몰라~~ -ㅁ- 지난 11.9-10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지식 경제부 주관의 기술과 나의 만남, technology @ me 라는 주제로 Tech plus forum 2011포럼이 있었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의 유료입장임에도 불구하고 홀 3천석이 매진이 되었지요. 물론 다른 행사와는 달리 많은 기관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저는 아쉽게도 사정상 첫 날만 참석했어요) 마치 테드를 연상시키는 이 포럼의 컨셉은.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 지식축제로 첨단 기술과 지식을 결합한 신개념 지식콘서트, 관념과 형식을 파괴한 차별화된 주제, 새로운 형식 도입, 지식생태계 구성원들의 융합 네트워크의 .. 2011. 11. 14.
과제가 막힐 때.. 과제가 진도가 나가지 않아 갑갑한 느낌을 받은 것은 약 2년전 정식으로 프로젝트 협업이란걸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물론 코딩을 하면서 막히고 속상한 일은 자주 있지만.. 프로젝트의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는 것은 속이 체한 것 같은 중압감 + 눈치(뒤통수가 싸늘), 팀원과의 사이(눈 마주치기도 불편함) + 과제방향 모호 + 무기력함, 자책감(내가 할 줄 아는 건 뭐지?) 등등 커다란 스트레스가 되지요. 요 근래 저는.. 신이 나서 완성한 트윗디제이(http://topnanis.tistory.com/140)에 이어 새로운 팀이 구성되어 약 한 달가량 과제가 진행 되었습니다. 이제 불과 보름이 남았구요. 가지고 있는 기술에 과제의 모티브가 없는 상태에서 점점 구체화를 해 나가고 팀원들과 분업을 하였지만.. 글쎄.. 2011. 10. 1.
Timemachine clock 그젯밤에.. 초등학교때 과학전에서 보았던 스페이스 워프(쇠구슬이 트랙을 따라 도는 장치)가 꿈에 나왔죠.. 큰일났다, 나이가 서른인데~ 잠에서 깼는데.. 갑자기 너무너무너무 가지고 싶어져서 쪼르르 달려가 인터넷을 뒤짐. 그렇게.. 무려 한시간 반동안 일본 아이들이 팔려고 내놓은 스페이스 워프 스타트버젼, 3000, 5000, 10000버젼, 튜닝버젼 등을 보다보니.. 또 막상 금방 질려버림. 방도 콩만한데 이런 애물단지를 어디다 모셔두나 싶기도하고.. 과연 내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싶기도 하고.. 그러던 중 신기한 걸 하나 또 발견 했는데.. 쇠구슬을 굴려서 시간을 나타내주는 특이한 시계를 발견! 나는 물론 필요하지 않지만.. 공학도니깐 구조에 많은 관심을 가졌죠. 이것이.. 음.. 과연 어떤 공학.. 2011. 6. 27.
2011 공대 창의적 공학작품 한마당 오늘 학교에서 창의공학작품 한마당 행사가 있었답니다. 저는 귀염둥이 후배들과 함께 영상처리와 OpenGL을 이용하여 만든 탁구게임으로 출전을 하였지요. 영상처리 연구실에서 있으면서 애정을 가지고 코딩을 하였던 작품이라 대회 취지 와도 맞고 해서 아침부터 아이들을 다그쳐 이리저리 발표준비와 세팅을 마쳤는데.. 내내 참.. 한산 했던 것 같아요. 그도 그럴것이 공학대회를 굳이 셔틀을 타고 산을 올라와야 되는 캠퍼스 지하 실내 체육관에서 열었거든요. 학교 축제 기간동안에 좋은 작품으로 인정 받고 싶었는데.. 뜬금 없이 높은 어른들 단체 사진찍으시고, 공대 작품 옆에서 갤러리 행사랑, 사진 시상식 하고.. 이어서 학교 둘레길 걷기 행사를 하는 둥..해서.. 연구실소개를 준비해 간 아이들은 그렇다쳐도.. 자기 작.. 2011. 5. 18.
프로그래밍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 오후에는 갑자기 밀린 과제들과 할일이 부담처럼 느껴졌어요. 나른함 속에 잠깐 모니터를 끄고 잠깐 잠을 깰 생각으로 학교에서 빌려온 지식e 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반정도 밖에 읽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책의 느낌이 .. 마치 외할아버지께서 손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시듯이 이것저것 이슈가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않지만 주제와 감성이 모두 상통하여 하나의 철학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화두로 시작하는 보는 미국사회의 흑인편견, 거꾸로 그려본 세계지도, 스피노자, 90%를 위한 디자인, 쿼티, 이소룡, 왼손잡이에 관한 글, 한센병, 해녀.. 예전에 읽었던 베르베르의 '나무'가 상상력으로 풀어낸 소설의 이것저것 이라고 한다면 이 책.. 2011. 3. 12.
기계식키보드(체리G80-3000) 샀어요~ /ㅂ/ 예전에.. 선배 한 분의 Cherry G80-11900HVMUS(흑축리니어)를 맛본 뒤로 기계식 키보드의 끙끙 앓은지 2개월.. 오늘 오후 드디어 제 책상 위에 기계식 키보드가 배달되었답니다 :D 두근두근~ 형이 금방 포장 뜯어줄께 기다려~♡ 아래는 기계식 키보드의 종류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ㅎ 클릭 (청축) - 확실한 클릭감과 함께 짤깍짤깍 소리까지 납니다. 진정한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을 맛볼 수 있지만, 대신에 소음에 민감한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힘들겠죠. 그래도 가장 널리 사랑받는 기계식 키보드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넌클릭 (갈축/백축) - 클릭감은 있지만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클릭 타입에서 소리나는 요소만 제거한 버전인데 그렇다고 키감이 클릭 타입과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리.. 2011. 2. 9.
자연어 처리.. 새로운 과제에 포함 될 기술. 임의의 문자열에서 주어, 동사, 명사 요런걸 분리하기 위해 자연어 처리를 찾던 중. 예상대로 "루씬"이라는 잘 만들어진 공개 소스 라이브러리 같은 것이 있다는 걸 알았냈다. 아아 살았다. 애당초 자연어처리를 내 손으로 짠다는 무모한 생각은 처음부터 하진 않았어. 이것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자바로 만들어져 있으며 본래, 영어가 아닌 한글 형태소 분석은 지원되지 않았으나 고맙게도 어떤 클럽(http://cafe.naver.com/korlucene.cafe)에서 라이브러리를 개발 해 주고 있었다. 근데 문제는 임폴트 자체가 어렵다는 점. 며칠째 설명을 봐도 뭐가 쉽지가 않다.. 어쩌나.. ㅠ 나는 그냥 std::cout 처럼 편하게 좀 썼으면 싶은데요.. 2011. 1. 10.
처음의 회상 청소를 마치고 세미나 실을 갔는데.. 햇살이 조용히 비치고 있는 밖은 추운 겨울. 책상의 배치가 일 년 전의 그 때와 놀랍도록 같았다. 그 엄숙한 정적이 흐르던 면접장.. 허름한 휴게실도.. 이제는 긴장이 흐르는 것 같고, 그러고 보니 복도의 느낌도 몇 시간 전과 사뭇 달라진 것 같다. 제 2 세미나실 고작 몇 명 앉아 있던 텅 빈 공간이 그렇게 꽉 차 보였었고, 병아리 엔지니어였던 내가(아직도 정말로 출발선이지만) 여러명의 심사위원들 앞에서 지금 생각하면 낯 부끄러운,, 하지만 기특한 프리젠테이션을 했었다.. 당시에 프리젠테이션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가지고 왔던 에이포 용지도 덜덜 떨면서 읽었는데.. 나는 프로그래밍 정말 사랑한다고, 난 정말 이 일이 좋다고 말했었는데(물론 계속 덜덜덜 떨면서ㅎ) 가장.. 2011.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