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삼성전자에서 주최하는 8기 애니콜드리머즈에 지원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평소 활동적이지 않은 성격에 부랴부랴 리뷰를 쓰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려니 다소 어지럽기는 하지만 이건 마치..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것 같군요 :D
아래는 제 소중 아이폰 리뷰 서류심사 통과작이예요. 으음.. 애니콜회사에서 아이폰 리뷰라니_ ;;
(아이폰은 이미 리뷰나 스펙비교 자료 또한 매우 많으므로 저는 저의 주관적인 성향이 짙은 리뷰로 작성 해 보겠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세상을 바꾼 명품(名品)!
당신은 아직도 2007년 맥월드에서 있었던 스티븐 잡스의 사용자 경험을 제창한 프리젠테이션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 이후 휴대폰은 단순한 통신 단말기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을 편리함과 즐거움으로 충족 시켜 줄 의무를 가진 기계로 격상되었다.
현재 스스로를 명품이라 소개하는 제품은 치약에서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끝이 없다. 그러나 평가의 주체가 되는 사용자가 동의를 하는 경우는 과연 몇이나 될까.
아이폰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되며 누적판매량 5000만대를 훌쩍 넘기며 3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제조사들은 아이폰의 장점을 넘어서기 위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이토록 사람들을 열광시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GPS모듈, 와이파이, 자이로 센서, 가속도 센서, 프랫폼이 아닌 아이폰만을 위한 최적화된 iOS, 아이팟기능 통합 등과 같이 사람들은 그 이유를 아이폰의 기능적 요소에 있다고 보기도 한다. 실제로 옴니아2, 갤럭시 시리즈, 곧 출시될 베가와 윈도7폰에 이르기까지 골리앗과 같이 어마어마한 성능의 하드웨어와 CPU를 탑재한 스마트 폰이 하루를 다투어 출시되고 있는 이러한 추세가 결국 사용자의 외면을 받고 말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예측한다면 아주 틀린 말이 될까.
아이폰은 애플 철학의 정수가 담겨 있는 제품이다.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애플은 포장에서부터 철저한 기획이 담겨 있다. 사용자가 포장을 뜯고 제품을 보는 순서를 생각하며 아이폰을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 잭을 단말기에 꽂았을 때의 느낌을 생각해 본다. 맛깔나는 아이콘과 부드러운 화면, 사람들의 잦은 손클릭을 덜어주는 UI와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용은 스펙에 나와 있지 않지만 아무도 간과하지 못한다.
디지털의 세상에서 기계를 사용하는 주체는 결국 아날로그적 마음을 가진 인간일 수 밖에 없다. 아이폰이 그토록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차갑고 작은 쇳덩이에 세상을 즐겁고 편리하게 만들고 싶다는 따뜻한 감성을 담은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시간이 지나서도 심지어 타사 제품에서까지 아이폰이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을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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