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3 - [매콤한컴퓨터세상] - 행사일정 - NHN Dev 2010, 부산 IT 박람회
지난 주말 부모님 집에서 충전을 위해 문득 잭을 꽃았는데 랜선도 꽂혀있지 않은 컴퓨터에서 불현듯 인터넷이 되는 것이었다!!
집에 인터넷 가입이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느낌은 마치.. 절름발이가 걸어다니는 것과 같은 신기함이었는데..
(아이폰에서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설정을 해주면 컴퓨터 주변에 아이폰이 있기만 해도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었다.. 테더링도 놀라웠지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폰 인터페이스도 고마웠다)
액정에 '인터넷 테더링'이라고 적혀있었다. 아..
확실히 조금 느리긴 했지만 적절하게 메신저도 할 수 있었고 트위터도 하고.. 왠만한 웹서핑 까지는 무리 없이 할 수 있었다.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 3G로 데이터통신 요금이 부과되므로
만일 통신사 정액제에 가입되어 있다면 파일을 다운 받지 않는 이상 간간히 쓰기에는 무리가 없을 듯 싶었다.
테더링 [tethering]
휴대폰을 모뎀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노트북 등 IT 기기를 휴대폰에 연결하여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의 부가기능 중 하나로, 휴대폰 자체가 무선 모뎀(modem; 변복조장치) 역할을 하는 기능을 테더링(tethering)이라 한다. ‘테더(tether)’란 ‘밧줄’이라는 뜻이며, ‘테더링’은 ‘연결 밧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USB 또는 블루투스(Bluetooth) 장치, Wi-Fi(무선랜) 등을 통하여 휴대폰에 노트북·넷북·태블릿PC·데스크톱PC·전자책단말기·PDA 등 IT 기기들을 연결함으로써 그 기기들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국내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3G(3세대 이동통신기술), 와이브로(WiBro; 초고속 무선 휴대 인터넷서비스), 무선접속장치를 활용한 무선랜 등을 활용해야 한다. 테더링 서비스는 이중 3G 통신망을 활용하는 것으로, 3G 통신망의 특성상 와이브로나 무선랜에 비하여 속도가 느리고, 가격 부담이 있으며, 전력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휴대폰 통화권 내에 있는 지역에서는 어디에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무선인터넷이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 노트북이나 넷북 등으로 자료를 송신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고 싶을 때에는 테더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테더링은 기술적으로는 스마트폰(Smart Phone)과 피처폰(Feature Phone; 일반 휴대폰) 모두 가능한 서비스이지만 2009년 6월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 출시와 함께 테더링 기능이 지원되면서부터 관심이 높아졌다. 아이폰 설정에서 테더링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정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3G 통신망의 트래픽 과부하 등의 이유로 테더링 서비스를 허용하지 않거나, 허용하더라도 높은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KT·SK텔레콤·LG텔레콤 등의 이동통신회사에서 테더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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