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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_ 두근두근 완성작

SM Express - Embeded delivery system

by 준환이형님_ 2011. 10. 17.


영상처리와 보드를 활용한 7주간의 임베디드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멘토님 1분, 소프트웨어 2명, 하드웨어 1명으로 실질적인 팀이 구성되었구요.

나이..-_-..때문이었는지 제가 프로젝트 리더를 하게 되었습니다. 

과제는 주제부터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택배시스템을 소프트웨어, 라인트레이서를 하드웨어 컨셉으로, 실생활에 유용하도록 섹터 사무실 내에서 색상레일을 따라 물건 배달이나 쓰레기처리 등의 잔심부름을 시켜보자는 것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중 언급이 되었던 일전의 '과제 외적인 부분에 대한 포스팅(과제가 막힐때_ http://topnanis.tistory.com/151)'을 잠깐 읽어봤는데 감정에 몰입된 나머지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는 엄청난 글을 적었더군요..;;

임베디드 영상처리의 고충을 겪으며 저는 색상 값을 추출하여 차량의 왼쪽, 오른쪽, 회전 등의 세부적인 통제값을 시리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였답니다.  서버로부터 요청을 받아 출력된 이 값들은 구동체역할을 하는 TI보드로 가공하여 전송(블루투스)이 됩니다.




사실 과제의 기술적인 어려움은 크지 않았습니다.

팀 내 소프트웨어 정상진 멘티, 하드웨어 김현중 멘티는 워낙 잘하고 맡겨진 파트도 익숙한 소켓통신, MCU 동작코딩, 프레임 이런거라 PL입장에서 걱정을 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제 쪽에 처음 목표였던 임베디드에서 영상처리가 어려움이 있었구.. 또 세 파트가 통합할때 디버깅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려..(학교시험도 있고) 마지막 며칠은 세명이서 밤을 새며 무리한 작업을 했답니다. 그만큼.. 협업이 더 재밌기도 했지만요 (현중이가 한숨을 얼마나 많이 쉬었는지 모름 ㅋㅋ 정말 수고 많았어~)



 ., 막상 완료발표때 눈높은 애들 반응이 '아..수고하셨네요. 재밌네요..' 인사치레여서 조금 아쉽긴 했는데.. 집에서 다시 PT했더니 부모님 반응은 폭발적이었지요 우리 아들 최고다 장하다!! 이런 느낌? 조금 민망하긴 했으나 그래요, 난 이 정도 리액션을 원한거였어요 ㅋㅋㅋ